[시선뉴스(경기 가평)] 수많은 볼거리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경기도 가평.
그 중 단연 최고의 관광지는 ‘아침고요수목원’이다.
1996년 5월,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인 한상경 교수가 직접 설계하고 조성하였으며,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 10만평의 넓이에 총 4,5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원예수목원이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뽐내는 이 곳에 홀로 우두커니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나무가 있으니 바로 ‘천년향’이다.
‘천년향’은 아침고요수목원을 대표하는 나무로 원래는 안동에 있는 한 마을의 당산목이었으나, 마을이 수몰되면서 한 수목수집가에게 인수되었다가 2000년도에 설립자인 한상경 교수에 의해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천년향의 수종은 향나무로, 아름다운 수형과 자태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때부터 관리되었을 것이라고 보여지며, 천년향의 이름은 나무의 추정나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수령이 검증된 천연기념물 향나무들과 견주어 보았을 때 약 10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천년향’, 따뜻한 봄날 천년의 시간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천년향과 함께 자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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