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복 여행’, ‘한복 웨딩드레스’, ‘한복 결혼’ 등은 최근 자주 접할 수 있는 특이한 단어들이다. 보통 한복이라고 하면 사극에서나 볼 수 있는 전통 한복이 먼저 떠오르는 경우를 생각하면 이색적인 현상이다.

베틀한복의 관계자는 “최근 들어 우리의 전통이 이슈가 되면서, 예쁜 한복을 입고 여행가는 것이 큰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며, “이는 옛 것에 대한 신세대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이 큰 이슈를 타고 가장 붐비는 관광명소가 된 이후로 한복 여행에 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한복의 종류도 화사한 여자 한복부터 점잖은 남자 한복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한복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층에서는 “어릴 때 이후 처음 접해보는 한복에 색다른 기분과 아름다움을 느낀다”며,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만큼 우리나라의 전통의상 한복이 더욱 자주 보였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페이스북 등의 SNS로 한복여행이 전파를 타면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젊은 층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은 한복여행이 우리의 것임에도 낯설게 느껴졌던 한복을 더욱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복여행이 붐을 이룬 후 실제로 서울 패션위크에 한복을 소재로 한 인디 디자이너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문화 변동을 느끼고 있는 한복 대표 브랜드 베틀한복의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한복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지며, 사랑해주는 일에 너무나도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대적인 감성과 우리의 전통을 잘 배합한 한복 디자인으로 만나 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연의 색, 그대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베틀한복의 다양한 한복들은 베틀한복 홈페이지 및 강남, 홍대, 인천, 수원, 일산, 안양, 성남, 의정부 8개 매장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지방 및 해외 거주자를 위해 베틀한복 사이트 내에서 인터넷 상담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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