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찌개 :: 돼지고기김치찌개 :: 묵은지 김치찌개 *

 

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오늘아침 기분좋게 눈을 뜨셨는지 모르겠어요.

전 주말동안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잠깐이지만 가공할만한 배둘레 지방을 축척하고

긴장감 넘치는 월요일을 시작하고 있답니다.
 

간밤에 추적추적 밤새 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니 웬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 요즘 혼자만의 생각이 더 많아진것 같아서 큰일아닌 큰일이에요.

오늘은 [돼지고기와 김치] 그 불멸의 조합을 자랑하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올려보려해요.

비도 오고... 날씨도 스산하고...

몸도 으실으실... 슬슬 움추러 드니 전 아주 진... 한 국물이 간절해 지더라구요.

 

만 2년된 신참 양푼이에 아직 포스는 덜하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맛집 김치찌개 못지않은 우리집 김치찌개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버린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오늘 만들어 볼께요.

혹시 오늘 메뉴 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음 해요.

김치찌개 :: 돼지고기 김치찌개 :: 묵은지 김치찌개
 

김치 1/4포기, 돼지고기 찌개용 230g, 찌개용 두부 반모,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다시물 4컵, 설탕 반큰술, 맛술 1큰술, 들기름 1큰술, 오일 1큰술
밑간(다진마늘 1/2큰술, 청주 1큰술, 후추약간, 생강즙 1/3큰술, 국간장 반큰술)
양념(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반큰술, 맛술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파 1큰술)

 

이거슨... 이년묵은 묵은지랍니다.

사실 삼년묵은 묵은지도 있는데 김치냉장고에서 제일 먼저 손이 닿은 김치통이 이 녀석 있는 통이라 당첨.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했답니다.

 

돼지고기는 포프리에서 보내주신 꽁듀 찌개용으로 사용했어요.

살도 살이지만 아무래도 찌개용은 지방도 적당... 히 붙어있어야

걸죽... 하고 진... 하고 김치까지 잘 익을 수 있게 도와주는 필요충분 조건 만족~

돼지고기는 밑간용 양념으로 재워주고

김치는 묵은지다보니 설탕 반큰술과 맛술1큰술을 넣어 역시 밑간해 주었습니다.
 

 

찌개에 들어갈 부재료들을 손질해 주고

돼지고기 김치찌개 들어갈 양념장도 야무지게 준비~

 

팬에 들기름과 오일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다 김치를 넣어 다시 볶아주고

분량위 다시물을 넣어 끓여줄꺼에요.

 

끓일때 전 양파도 미리 넣어 같이 끓여주고

국물이 끓어오르면 양념장을 넣어 다시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모든 재료들이 익고 찌개가 끓으면

마지막으로 파와 청홍고추 그리고 두부를 넣어 마무리 하시면 모두 완성이 된답니다.

 

이 한국자 그대... 로 밥그릇 위에 올리고 비벼 먹어야 하는데

아흑...

이 포스팅을 정리하는 시간이 새벽인지라 제가 끓여 올린 사진을 보면서도

군침이 줄줄...

 

뽀얀 두부살이 있어 더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아무래도 찌개는 두부가 좀 들어가 줘야~~~

그 맛의 어우러짐과 중화된 맛까지 모두 느낄수 있는...

그래서 적절한 재료의 배합이 중요한것 같아요.

 

주말 내내... 그렇게 폭식을 하고서는 배는 여전히 고파요.

순식간에 늘어난 위가 아마 지금 혼돈상태인지 모르죠.

그러게요... 워낙 먹는걸 좋아하니 말입니다.

 

돼지고기 듬뿍~ 넣어 김치찌개를 끓이면 온가족 한끼 상차림 위에

아주 사랑받는 찌개 메뉴로 바닥을 보인답니다.

대부분 다 그러시죠?

한국인의 입맛이 다 비슷한지라 그러실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얼큰하고 진... 한

돼지고기와 김치의 환상의 절대궁합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올려놓고 가려해요.

비가 내리는게... 아마 수요일까지 계속될것 같다고 하죠.

그리고 이 비가 그치면 더 추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들 많으시죠.

건강 유의 하세요.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는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얼큰하고 뜨끈뜨끈... 추운날씨에 육개장 한그릇 만한것도 없죠.

시원~ 하게 한그릇 드세요.

육개장 끓이는 법은 아래 링크나 사진을 누르시면 보실수 있어요.

http://xrose0301.blog.me/11015076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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