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의 트렌드를 주도하다 '2015수산식품전시회' 성황리에 개최

[시선뉴스 박지성]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인 ‘2015수산식품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2015년 수산트렌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안전, 웰빙, 프리미엄의 컨셉으로 선보인 300여 품목이 전시회 곳곳에 진열돼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수산회가 주최하는 2015수산식품전시회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며 내방한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지자체를 대표하는 수산식품을 시식, 구입을 가능케 해주고 있다. 또 세계 조리사 협회(WACS)에서 인준한 국내 유일의 요리 대회인 서울국제수산물요리대회가 전시 기간 중 개최되며 총 72개의 팀이 우리 수산물로 생생하게 대회를 펼친다.

또 수산시품의 반향을 알 수 있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수산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날 전시회를 관람하러 온 명의 관람객들은 올해의 수산 트렌드로 자리 잡힌 몇 가지 수산식품에 대해 시선이 집중됐다.

▶소비자들이 극찬하게 만든 ‘훈제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배우 소유진이 극찬한 훈제굴을 만나 볼 수 있다. 훈제굴은 배우 소유진의 미용•다이어트 관리법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 SNS에서 큰 화제를 몰고 있다. 훈제굴은 105도에서 5분간 자숙한 후 탈각하거나 생굴을 100도에서 10분간 자숙한 것을 135도에서 45분간 참나무칩으로 훈연하고 올리브유 물엿 등을 함유한 첨가제를 넣은 후 건조 및 진공 포장한 것이다. 굴 특유의 비린내도 없어 술안주로 인기가 좋다.

▶세계에서 맛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 수산식품 ‘김’
우리나라의 김은 세계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중국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세계로 진출하는 우리나라 수산식품 산업의 반도체로 인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 중 혈액순환, 심신안정, 항암효과가 있는 자반 김이 관람객들의 구매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사)명품김수출산업사업단에서 만든 ‘마로스 칩43’은 지난해 9월 시장을 통해 첫 출시되며 아몬드 맛, 치즈 맛, 매운 맛, 코코넛 맛의 김을 출시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아몬드 맛은 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치즈 맛은 칼슘과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가 많아 성장기 어린이들이 먹기 좋은 조건이다. 매운 맛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고 코코넛 맛은 노화억제에 좋다.

이번 ‘2015수산식품전시회’는 제품 구매 및 전시장 관람 외에도 각종 세미나와 부대행사가 즐비하고 있다.
동원산업에서는 연어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는가 반면 제주도 해녀가 직접 채집하고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살아있는 소라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참치해체쇼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 중이다.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행사 입장료는 5천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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