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척결 커플 with 성완종 메모 [시선만평]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

지난 3월 12일 이완구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한 3월 15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역시 부패는 척결하고 비리덩어리는 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수사의 초점이 되었던 경남기업의 고 성완종 전 회장은 4월 9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라고 일컬어지는 메모를 남기고 자살했습니다.

고 성완종 회장의 로비 리스트로 추정되는 메모에 부패척결을 하겠다는 이완구 국무총리 등 박근혜 대통령의 실세들의 이름들이 언급되어 매우 당황하고 있는 가운데,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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