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원·달러 환율이 삼성전자의 외국인 배당금 지급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일 오전 9시 20분 달러당 1,094.4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1.8원 오른 1,094.5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이날 1조8천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이 예정돼 달러화 역송금 기대감이 일면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원·달러 환율이 삼성전자의 외국인 배당금 지급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출처/위키백과)

그러나 무디스가 지난 10일 한국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하고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국내 주식 매입에 나서 환율 상승 흐름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삼성전자 배당에 대한 기대와 당국의 경계 속에 지지력을 나타내며 1,09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오전 9시 20분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기준 뉴욕시장 대비 2.11원 오른 911.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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