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 이연선화백)

지난 2일 서울 충암고의 김모 교감은 임시 식당 앞 복도에서 점심 급식을 위해 기다리던 3학년 학생들 앞에서 급식비 미납 학생들에게 몇 달 치가 밀렸는지 알려주며 “내일부터 오지 말라” “밥먹지 마라” “꺼져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 소식을 들은 학부모들은 교육자의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니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해당 교감은 이번 논란에 대해 “핸드폰은 쓰면서 밥값은 못내냐”며 학생과 학부모의 도덕적 해이를 들며 잘못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없는 사람은 통신도 하지 말라는 말이라며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교육을 위해서 한 행동이라고는 하지만 학생들이 상처를 받는다면 그 교육이 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