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터키 파묵칼레)]

터키여행에서 카파도키아 다음으로 빠질 수 없는 곳으로 파묵칼레가 있다. 파묵칼레는 온천, 석회층, 히에라폴리스 등으로 유명한 작은 도시이다.

터키어로 파묵(Pamuk)은 목화를 의미하고 칼레(Kale)는 성을 의미하는데, 석회 온천수가 산비탈을 따라 하얗게 뒤덮은 모습이 하얀 목화로 만들어진 성 같이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정희예)

파묵칼레의 석회봉은 석회를 함유한 물이 솟아 넘쳐 암석 표면으로 흐르게되면서 오랜 세월동안 침전되고 응고되어 암석화 된 것이다. 아직도 매년 1mm정도씩 증가한다고 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정희예)

파묵칼레는 실제로 이집트 클레오파트라와 로마 황제들이 다녀간 곳인데, 지금은 온천수가 많이 마른 상태였지만 옛날에는 온천수가 넘쳐 목욕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새하얗고 아름다운 파묵칼레에서 온천을 즐겼다니, 얼마나 황홀했을까 싶다.

석회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고 맨발로 올라야한다. 입장료에는 석회봉과 연결되어 있는 히에라폴리스 입장료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석회봉을 지나 히에라폴리스까지 둘러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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