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근우엉조림 *

 


▲ 뿌리채소로 건강을...연근우엉조림

 

오늘은 날씨가 흐리네요. 비소식이 있나봐요. 비가 한차례씩 내려줄 때마다 날은 조금씩 더 추워지고 바닥에 쌓이는 낙엽은 더욱 수북히 올라가는 듯 합니다. 저희집 공원 나무아래는 얼마나 가득~ 낙엽이 떨어졌는지.. 오늘은 외출하기 전에 잠깐 사진에 담아보고 나가려해요. 오늘은... 또 우산을 들고 외출을 해야 할것 같아요. 오늘 올려드릴 요리는... 몇주전 저희집 반찬이었나봐요.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바로 연근과 우엉을 함께 넣어 조린반찬 연근우엉조림

아삭아삭 연근조림을 남편이 좋아해서 연근 한뿌리 집어 올렸다가 또 우엉을 잘 먹는 저와 아이들을 위해 그냥 함께 조려냈답니다. 아주 쉽고 간단한 반찬이지만 한번 후리릭~ 올려볼께요. 연근우엉조림 연근 250, 우엉 130g, 마늘 4쪽, 간장 10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6큰술, 물 2.5컵
참기름, 통깨 어른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연근은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겨 준비했어요.

껍질을 벗긴 연근은 5mm두께로 썰어주고

식초물에 담궈두었습니다. 식초물에 데쳐 사용하셔도 좋지만 이렇게 담궈 두시는것도 효과가 있답니다. 둘다 좋은 방법이니 원하시는 방법으로 선택해 만드세요.

이것은.. 국산 우엉. 남편이 좋아하시는 연근조림만 할 요량으로 우엉은 생각도 안했다가 옆에 나란히 깐 우엉이 포장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색이 너무 갈변해 오래된게 아니냐고 홈더하기 매장 언니에게 물어보았더니 오전에 국산우엉 바로 손질해 진열해 놓은 것이라 색이 변했다고 하네요. 그럼 식초물에 담궈두시지... 했더니 별말씀 안하시고... 아무튼 결론은 저도 그냥 이것을 샀다는거죠.

집에와서 다시 손질해 식초물에 담궈 보았지만 이미 늦은거죠. 그냥 뿌리우엉 손질할껄... 요즘 괜히 피곤하다는 핑계로 부린 꼼수가 아쉬움만 커졌습니다.

양념은 미리 계량해 만들어 두었습니다.

달군팬에 오일을 기름을 살짝 둘러 편마늘 썰은것을 넣어 볶아주었어요.

마늘향이 오르면 우엉을 넣어 볶아주다가

연근과 양념장 그리고 물을 넣어주고 다시마도 넣고 쎈불에 끓여주다가 약불로 낮춰 조려주었습니다.

양념이 어느정도 졸면 양념을 끼얹으며 색을 내주고 완전히 조리되면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 해줍니다.

이렇게 남편이 좋아하는 연근조림과 우엉반찬이 함께 완성 이제 한접시에 놓아두고 온가족 반찬으로 먹으면되요.

가을철에는 뿌리채소를 많이 먹는게 좋다고 하죠. 흙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란 채소는 흙의 기운을 받아 영양이 가득하고 또 사계절 내내 다양한 환경속에서 굳세게 자란 채소를 먹으면 면역력이 증진되고 자연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섭취함으로서 자연 치유를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뿌리채소
특히나 연근과 우엉은 이 가을 더욱 그러한듯 합니다. 이번엔 제가 우엉 손질한것을 구입해서 색이 갈변이 된걸 보여드렸지만 다음에 보여드릴 우엉요리는... 제가 직접 손질한것으로 맛있는 레시피로 보여드릴께요.

우엉은 아이들 먹이기도 좋고 또 여러가지 요리의 부재료로 사용되기 좋아서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라 하는 요리입니다. 그리고 연근은 남편이 좋아하시는 반찬이기도해서 제법 자주 올라가는 편이라죠. 연근과 우엉을 함께 조려 일석 이조의 반찬이 되었네요.

오늘은 이렇게 이 가을에 더욱 좋은 뿌리채소 반찬 연근우엉조림을 올려두고 가려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전... 오늘 조금만 똘똘 말고 외출을 하려해요. 남들의 시선이 조금은... 걱정되지만 이 감기가 떨어지기 전까진... 금요일이에요... 벌써... 내일은 주말이죠. 오늘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늘 함께해 주시는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얼큰하고 진하게 등갈비를 넣은 등갈비 묵은지 김치찜 등갈비묵은지김치찜 만드는 법은 아래 링크나 사진을 누르시면 보실수 있어요. http://xrose0301.blog.me/110139463271

[출처] 뿌리채소로 건강을...연근우엉조림   [작성자] 윤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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