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길에 미끄러져 파손된 포르쉐 카레라 S(출처=SBS뉴스)

예금보헝공사가 저축은행으로부터 압류한 고급 외제 스포츠카가 시운전 중 사고로 인해 파손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주행코스에서 경매에 출품할 수입차 3대의 시운전 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이 중 신차 가격이 1억5000만원을 호가하는 ‘포르쉐 카레라 S’가 빗길에 미끄러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손됐다. ‘포르쉐 카레라 S’는 중고 가격도 1억 원이 넘는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동승한 자동차등록회사 임원은 갈비뼈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사고로 29일 공개입찰을 앞두던 나머지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등의 매각 일정도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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