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대한민국 대표 광장, 세종대왕·이순신장군을 만날 수 있는 곳 [광화문 광장]

[시선뉴스(서울 종로)] 우리나라의 여러 광장 중 대한민국의 대표 광장을 꼽는다면 단연 광화문광장을 들 수 있다.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이 함께 자리해 광화문광장의 중심역할을 한다.

광화문광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세종로 중앙에 길이 557m, 너비 34m로 조성되었다. 세부 구간은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 '한국의 대표 광장'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 '도심 속의 광장' '청계천 연결부'로 나누어진다.

2009년 8월 1일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600여 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 세종로를 차량 중심에서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경복궁과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착공되었다.

화문 광장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 외에 광장 양쪽 가장자리에 너비 1m, 길이 365m의 '역사물길'을 조성하였는데, 동쪽 물길에는 1392년 조선 건국 이후 2008년까지 우리나라의 주요 역사를 새긴 617개의 돌판을 깔아놓았고, 서쪽 물길의 바닥 돌판은 미래의 기록을 위하여 빈칸으로 두었다.

이순신장군 동상 뒤편에는 지상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을 연결하여 시민이 쉽게 광장을 오갈 수 있도록 '해치마당'을 마련하였고, 광장 북단에는 너비 17.5m, 길이 162m 면적에 22만 4,537본의 꽃을 단청 문양으로 표현한 '플라워카펫'과 한양의 상징인 해치상(해태상)을 조성하였다.

광화문광장 주변의 볼거리로는 창경궁·경복궁, 녹색성장체험관, 세종·충무공이야기, 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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