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0년부터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에 참여해온 스타벅스가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국 750여 개 매장에서 영업을 위한 최소 조명만을 남기고 간판 및 창가 조명 등을 불을 끄며 캠페인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전국 60여 개 매장에서는 '촛불 커피 세미나'를 진행하며 촛불 아래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전국 60여 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촛불 커피 세미나'를 진행하며 촛불 아래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출처/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어스아워(Earth hour)가 진행되는 1시간 동안 다회용 컵을 소지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는 등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것에 감사의 의미로 '오늘의 커피' 톨 크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전국 60여 개 매장에서는 총 600여 명의 고객을 초청해 'Earth Hour Candlelight Coffee Seminar'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고객과 지역사회, 7,300여 명의 파트너 등이 동참하는 작은 실천인 동시에 일 년에 단 하루, 촛불 아래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타벅스의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지구촌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ldlife Fund)이 주관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차례대로 전 세계가 정해진 시각에 불을 끄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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