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독립 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가 CGV아트하우스 DAY의 4월 작품으로 올해 아카데미상을 휩쓴 히트작 '버드맨'을 선정했다.

'CGV아트하우스 DAY'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CGV아트하우스가 엄선한 독립 예술영화를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 상영하는 행사다. '버드맨'은 오는 4월 7일 저녁 8시 CGV 강변, 구로, 대학로, 상암,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인천, 죽전, 원주, 중계 등 전국 CGV 38개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

'버드맨'을 연출한 멕시코 출신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롱테이크 촬영기법과 작품 전반에 흐르는 드럼 소리를 배경으로 긴장, 불안, 분노, 강박, 욕망, 콤플렉스 등 인간의 변화무쌍한 심리세계를 고스란히 표현해냈다고 평가받는다.

▲ CGV아트하우스가 CGV아트하우스 DAY의 4월 작품으로 올해 아카데미상을 휩쓴 히트작 '버드맨'을 선정했다.(출처/CJ 엔터테인먼트)

몰락한 할리우드 스타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잃어버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이야기는 관객에게 삶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게 해준다. 또한,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가 조연 배우로 가세해 영화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에 대해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관계자는 "'버드맨'은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 무대의 이면을 신랄한 블랙유머로 그린 영화다. 독특한 영화적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CGV아트하우스 DAY를 통해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적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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