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실질 성장률이 3.3%에 그쳤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국민계정 잠정'을 따르면 GDP 기준 성장률은 3.3%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등을 고려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GNI는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개인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뜻하는 1인당 개인총처분가능소득(PGDI)는 1만 5,786달러로 전년(1만 4,704달러)보다 1,081달러 늘었다.

▲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실질 성장률이 3.3%에 그쳤다.(출처/시선뉴스DB)

총 저축률은 34.7%로 전년(34.3%)보다 0.4% 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내 총 투자율은 전년과 같은 29.0%를 나타냈다. 가계의 순저축률은 6.1%로 전년(4.9%)보다 1.2% 포인트 상승했다.

2013년 -0.8%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설비투자는 지난해에는 5.8% 증가해 호전됐다.

2007년 2만 달러 선에 진입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세계 금융위기 때 1만 달러대로 떨어졌다가 2011년 2만 4천302달러, 2012년 2만 4천696달러 등으로 증가해 왔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 5천786달러로 전년의 1만 4천704달러보다 1천81달러 늘었다.

지난해 소득 증가 폭이 커진 데에는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3.8% 떨어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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