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춘곤증(spring fever)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춘곤증이란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 지고 졸림을 호소하는 증상을 의미하는데. 이는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에 일시적으로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다.

대표적인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졸음, 권태감,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등을 느끼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길 권하고 있다.

 

▶ 의자에 앉아 두 다리를 쭉 펴고 두 팔을 하늘로 뻗어준다.

▶ 의자에 앉아 허리를 곧게 세운 뒤 팔을 늘어뜨리고 어깨를 앞뒤로 천천히 돌려준다. 이때 명심할 점은 절대로 세게 돌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 두 손으로 목 뒤에 깍지를 낀 후 목덜미를 주무르거나 편안하게 앉아 목을 좌우로 각각 3회씩 천천히 돌려주는 등 손 끝에 힘을 주고 머리를 골고루 두드려 주는 것도 좋다.

▶ 근무 시간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컴퓨터 앞에 몸을 바짝 당기고 모니터는 눈높이와 맞추는 것이 좋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으로 움직이기 편한 곳에 둔다. 다리는 90도 각도로 구부려 발바닥이 지면에 편하게 닿을 수 있도록 한다.

춘곤증은 보통 1~3주 내에 사라지지만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만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것도 있다. 영양소 부족은 춘곤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오전에 뇌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점심식사 시 과식을 피할 수 있다. 적절한 운동과 영양섭취로 춘곤증을 이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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