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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경북 안동)]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탈 중 가장 오래된 안동 하회탈. 3개의 탈은 분실이 되고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이렇게 9가지의 탈이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하회탈은 지금처럼 소중한 존재가 아니었다. 하지만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이 미국문화원장 맥타카드 교수에게 소개하면서 1954년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면서 결국 국보로 인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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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탈은 대부분 바가지나 종이로 만들어 썼으며, 탈놀이가 끝난 뒤에는 바로 불에 태워버렸다. 하지만 하회탈은 오리나무 표면에 옻 칠을 몇 번 반복해 정교한 색 뿐만아니라 격식, 세련미를 갖추면서 보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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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9가지의 탈 중 각시탈은 성황신을 대신 한다고 믿었으며 하회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으로 표출되고 있다. 각시탈은 보통 별신굿을 할 때 외에는 볼 수 없었고 부득이하게 꺼내야 할 때에는 제사를 지내야 하는 금기와 제약이 있어 오늘날까지 잘 전해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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