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8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에서 미상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누출된 가스는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닌 거로 추정된다. 작업자들의 부상 정도는 가벼운 상태였으며, 13명 모두 오후 9시 20분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아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SK하이닉스에서 미상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출처/SK 하이닉스 페이스북)

이와 관련 사측은 반도체 제조 공장 동에서 '펑'하는 폭발음이 났고 오후 6시 43분께 부상자 병원 이송 등 자체 조치를 완료했다고 경찰과 소방에 진술했다.

사고가 나기 약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3시께 경기도 이기우 사회 통합부지사는 SK하이닉스 통합방제센터를 방문, 환경안전시설을 확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공장증설 추진 현황을 보고받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누출된 가스 종류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공장 내 D램 반도체 공정 설비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사업장 내 대기오염처리시설에서 배관 파열로 미상의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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