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방송화면 캡처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날씨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면역력은 세균·바이러스 같은 외부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능력이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 정도 감소하는데,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면역력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 시기에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채소 등을 찾는 이들도 많다. 

관계자는 “대표적인 ‘면역력 케어’ 푸드로는 비타민C와 영양소가 풍부한 골드키위를 들 수 있다. 골드키위는 면역에 좋은 비타민C를 비롯해 20종이 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있고, 그 밖에도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과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골드키위의 대표적인 영양소인 비타민C는 우리 몸 속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세포인 백혈구 기능을 강화하는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키위의 나라’로 알려진 뉴질랜드에서는 4주 동안 매일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를 2개씩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 기능에 직접 관여하는 ‘호중성 백혈구’의 기능이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 시기에는 천혜의 자연에서 자라난 제주 골드키위를 맛 볼 수 있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의 제주 골드키위는 비타민C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7일 방영된 정보·교양 프로그램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제주 골드키위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가족이 소개됐다.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을 마친 뒤 골드키위를 꺼내든 사례자는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골드키위 섭취를 추천했다. 이어 골드키위를 먹기 좋게 잘라 먹거나, 요거트에 섞어 먹는 등 다양한 섭취 방법을 소개했다. 

손숙미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골드키위는 비타민C와 엽산 이외에도 칼륨, 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한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이라며, “특히 골드키위의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환절기와 겨울철 면역력을 보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제주 골드키위는 ‘후숙 과일’로, 손으로 쥐었을 때 살짝 말랑한 느낌이 들었을 때 섭취하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키위를 조금 더 빨리 후숙하고 싶다면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밀봉해서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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