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 콘텐츠 챌린지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휴먼인섹트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 콘텐츠 챌린지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휴먼인섹트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운영사 유니크굿컴퍼니(대표 송인혁)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주최하는 디지털 관광 콘텐츠 챌린지 참여작 7종이 오늘(5일) 오픈한다. 

디지털 관광 콘텐츠 챌린지는 스토리텔링 저작도구인 ‘리얼월드 스튜디오’를 활용해 ICT 관광 콘텐츠를 제작하고 출시하는 과정이다. 실감 기술을 활용한 경험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관광 혁신을 도모하는 호텔, 여행사, 관광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7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코딩 없이도 간편하게 관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리얼월드 스튜디오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창작지원금과 홍보를 통해 관광 기업의 콘텐츠 제작을 다방면으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챌린지 최우수팀은 ‘휴먼인섹트팀’이 선정됐다. 이들이 제작한 ‘곤충별 구출 대작전’은 여주곤충박물관을 배경으로 하며 저연령 자녀를 포함한 가족 관람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박물관에서 제작한 곤충 용사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 관람객에게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란 기대다.

이밖에 △아름다운 한옥 호텔에서 즐기는 ‘왕과 상자의 비밀’ △송도의 야간 관광을 담은 ‘M어택_송도를 지켜줘’ △포천 산정호수에서 궁예를 따라 모험을 즐기는 ‘포천 울음산 대탈출작전’ △남원 광한루원에서 즐기는 RPG 게임 ‘광한황금기’ 등 지역적 특색이 돋보이는 콘텐츠들이 출시된다.

사진=유니크굿컴퍼니
사진=유니크굿컴퍼니

해당 콘텐츠는 리얼월드 플랫폼에 출시되며 이색적인 관광을 원하는 체험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니크굿컴퍼니 송인혁 대표는 “리얼월드 핵심은 저작도구 스튜디오와 플랫폼으로 누구에게나 창작의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라며 “혁신을 원하는 관광 기업에게 앞으로도 리얼월드는 소중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강종순 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콘텐츠들은 디지털 관광의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관광 콘텐츠 챌린지 지원을 통해 관광 기업에게 새로운 혁신의 활로를 모색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 챌린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여행정보 서비스를 표방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서비스와도 연계돼 다양한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니크굿컴퍼니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기업을 위한 챌린지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며, 더 다양한 관광 사업자들이 리얼월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