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슈룹>이 시청률 16%대로 막을 내렸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 <슈룹>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16.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N 제공)

최종회에서 중전 화령(김혜수 분)은 국왕인 이호(최원영)를 설득해 태인세자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밝혔다. 태인세자의 죽음으로 왕위에 오른 이호는 평생 자격지심을 품고 살았지만, 화령은 이호가 백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성군임을 상기시키며 옳은 길로 인도했다.

<슈룹>은 중전을 자식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지닌 어머니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제목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우산처럼 자식들에게 닥치는 비바람을 맞아주는 엄마의 사랑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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