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허정윤 PD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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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자동차의 컨디션을 고려해 예열을 하기도 하고 미리 배터리 점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기 공급원으로부터 충전받은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기온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도 합니다. 겨울철 전기차는 어떻게 관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또 어떤 주의사항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픽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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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배터리 관리입니다. 겨울철에도 전기차 배터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100% 완속 충전입니다. 충전 방식마다 각 장단점이 있지만 겨울철에는 배터리 최적의 상태를 위해 꼭 월 1회 이상은 배터리 충전량이 20% 이하일 때, 100%까지 완속 충전해 주어야 배터리 효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픽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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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전기차를 주차할 때는 실내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외부에서는 배터리의 활동성이 낮아지며 자연스럽게 성능이나 효율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특성상 전해질이라는 액체로 구성되어 있고 온도가 내려가면서 고체화가 되면 활동성이 극도로 낮아집니다. 그래서 배터리 소모 방지를 위해서 실내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야외에 주차를 하게 된다면 되도록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주차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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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전기차도 마찬가지로 타이어 관리는 필수입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타이어 속 공기가 수축하여 공기압도 자연스레 낮아지는데 그렇게 되면 주행 성능이 떨어지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한 후 공기압을 맞추면 겨울철 미끄러운 도로에서 제동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주기적인 공기압 체크는 필수입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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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윈터타이어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특수한 소재의 윈터타이어는 미끄러운 겨울철 도로에서 제동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5°c 이하의 기온에서 타이어 경화 현상이 발생해 겨울철 안전 주행을 위해 전기차 전용 윈터타이어로의 교체가 권장됩니다. 전기차는 배터리로 차량의 무게가 많이 나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타이어에 무리가 많이 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타이어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픽셀스 ]

또 전기가 많이 소모되는 히터 사용을 줄이고 열선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열로 히터를 작동하는 내연 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로 히터를 사용하는 만큼 히터 사용 시 주행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열선 시트와 열선 핸들을 사용하면 히터 작동보다 전력 소모량이 적고, 열선 장치를 활용하면 온기가 피부로 직접 닿기 때문에 히터보다는 보온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열선 장치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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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겨울철 전기차로 장거리 운전 계획이 있다면 평소에 비해 20~30% 주행 성능이 감소할 것을 고려해 충전 위치를 미리 계획하는 등 안전운행을 해야 합니다. 친환경적이고 조용하다는 장점 등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전기자동차.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와 관련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관리방법들을 잘 알아두고 활용해 겨울에도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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