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교환 앱 '하이로컬'은 누구나 꿈꾸는 회화 공부를 완성하도록 도와준다.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원하는 언어를 배우고 대화하는 공간을 구현한 ‘하이로컬’ 서비스를 개발한 윤정호 대표를 만나보았다.

Q. 회사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모든 사람들이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유창하게 말하길 희망하지만, 공부할 시간에 대한 제약과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오는 두려움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얼굴을 보지 않고 온라인 상에서 대화를 한다면 이런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Q. 하이로컬은 어떤 서비스를 하는 곳인가요?
A. 다년간 쌓아온 오프라인 기반 경험과 높은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하이로컬'은 모국어를 가르쳐주고 외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앱과 웹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로컬은 현재 하루 1만5천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만나 오디오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 있는 다양한 회화 스터디 클럽들도 하이로컬을 통해 공부에 나설 정도다.

Q. 회사 구성원의 특이한 점이나 이력 등이 있을까요?
A. 윤 대표는 주식회사 하이로컬을 창업하기 이전부터 언어교환 비즈니스를 운영한 업계 전문가였다. 이런 그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300억원대 매각(EXIT)을 경험한 CTO와 40억원 누적 매출을 만들어본 한국인CMO와 공동으로 창업해 더욱 전문성을 더했다.

Q. 우리 회사의 전망은 어떤 부분에서 높게 평가되는가요?
A. 비록 창업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기업이지만 하이로컬은 번역과 회화와 관련된 특허를 무려 6개나 보유하고 있다. 하이로컬의 특허기술은 음성 언어를 인공지능에 기반해 어뷰징(중복 전송)을 판별하고 대응하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한마디로 외국어회화 분야에선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술들을 쌓아가는 셈이다.

Q. 앞으로 회사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현재 하이로컬은 180개국에 런칭해 42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용자 수는 매월 20%가량 늘어날 정도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용자들이 정말 저희 서비스를 쓰면서 행복하고 만족했으면 좋겠고, 저희를 정말 사랑해주는 이용자가 10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이다. 현재의 기술력에 안주하지 않고 이용자들의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해 언어교환 앱 분야 글로벌 1위를 목표로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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