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이 맞물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가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가 메타버스 전시회 ‘방구석 문화생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는 5일 오픈하는 이번 전시는 매년 특성화사업을 통해 문화 기획자 및 예술인 실무 교육을 제공 중인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의 학과 특성화 사업으로 기획됐다. 재학생들의 개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을 메타버스라는 매체를 활용, 언제 어디서든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변해가는 문화소비를 반영한 기획전시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즐기는 일상의 새로운 문화생활에 주목했다”라고 설명했다.  

‘방구석 문화생활’ 전시는 20여 명의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들이 문화기획팀을 구성해 전시의 주제 설정부터 기획, 창작,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섭외까지 주도했다. 전공 교과목의 지식과 기술에 기반해 이미지, 텍스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하여 전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NFT 스터디 그룹 ‘유락(uRock)’에서 10여 명의 NFT 작가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 한층 풍성한 전시를 완성했다. 전시회 공간 제작은 메타버스 공간 디자인을 하는 ‘메타로(metrao)’가 맡았다. 

‘유락’의 대표를 맡고 있는 미로 작가는 “많은 교육기관이 관심을 갖고 있는 NFT 분야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와 함께 전시회를 준비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 /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메타로’ 유진 대표는 “대학에서의 메타버스 활용은 캠퍼스, 축제, 공연, 전시, 강의 등의 영역에서 필수가 되고 있고, 메타로도 메타버스 활용을 위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사용자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족할만한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전시공간 맵 제작이 창작자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감 콘텐츠 확산 및 디지털 창작기술 고도화 등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의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번 전시와 관련해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구보경 교수는 “재학생들이 주도한 메타버스 기획전시는 디지털 변혁의 흐름을 읽어가며 기술진보와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를 설득력 있게 접목시킨 문화기획”이라며, “예술경영인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특성화 사업을 통해 문화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기획 전반에 대한 기획경험을 가진 특별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의 메타버스 전시회 ‘방구석 문화생활’은 12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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