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음원 사용료 정산’ 여부를 놓고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간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는 후크로부터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며 “후크가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 발생 사실을 고의로 숨겼고, 정확한 내역과 근거에 따른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후크는 2018년 이후에야 매출 내역서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해당 내역서에 음원료와 관련된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며 “지금껏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는 가스라이팅으로만 일관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후크는 지난 25일 “이승기에게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이승기 측은 이날 반박 입장을 내면서 “해당 합의서는 이승기와 후크 사이의 음원료 정산 합의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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