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임대차 계약 종료 조두순, 현 거주지서 당분간 살 듯... 선부동으로 이사 좌절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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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경기도 안산시 와동 월셋집의 임대차 계약이 28일 종료됐지만, 조두순은 이사하지 않았다. 조두순의 바람대로 이날 이사가 가능했다면 이삿짐 차가 와서 가재도구를 빼느라 북적거렸겠지만, 조두순의 집 앞 골목길은 평상시처럼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당초 조두순은 지난 17일 인근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을 다시 임대차 계약했지만 세입자가 조두순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안 집주인의 계약해지 요구와 선부동 주민 및 안산지역 여성단체의 반발이 거세자 보증금 1천만원, 위약금 100만원을 받고 이사를 포기했다. 조두순은 앞으로 새로 살 집을 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조두순을 받아줄 만한 지역을 찾기가 쉽지 않아 이사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 특수교육 대상 유아 위해 유치원 특수학급 400개 이상 확충

특수교육 대상 유아들을 위해 정부가 유치원 특수학급을 2027년까지 400개 이상 확충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을 심의했다. 정부는 특수학교·학급을 다양화해 학생 중심으로 특수교육을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현재 1,437개인 유치원 특수학급을 2027년까지 1,837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양양 헬기 추락사고, 여성 2명 신원 진문 감식 통해 확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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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임차 헬기의 추락사고로 사망한 5명 중 여성 2명의 신원이 최종적으로 확인되었다. 28일 강원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여성 2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A(56) 씨와 B(53) 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탑승한 정비사 C(54) 씨의 승용차에 남은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특정했다. 항공사 직원들과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와 계류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파악한 내용도 두 사람이 헬기 관계자의 지인일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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