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식음료문화협회(회장:이계홍)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2일 제2회 서울특별시 민간 국제 문화교류 행사인 “한식, 문화를 물들이다(韩食, 蕴染文化)”를 중국 산둥성 위해시 웨스턴 벨리 도시국제객청(智慧谷城市国际客厅)에서 개최했다.

세계적으로 한류와 더불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내 한국 식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던 2021년 ‘한식, 문화를 담다.”행사에 성공에 힘입어 2022년 “한식, 문화를 물들이다."라는 현존하는 한국 문화를 좀 더 심층 있게 소개하고 계절별 특색을 중심으로 한국을 알리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2022년 11월 22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전시, 홍보, 로드쇼, 상담, 사무 등의 한중교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스턴 벨리 도시국제객청에서 진행되며 11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국 홍보관 및 문화체험관을 운영한다.

한국 홍보관은 한식의 대표적인 식품인 김치에 대한 설명과 명절에 따른 한국의 대표 음식 등이 전시되며 한식 체험, 한복 체험, 한국 예절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3주의 걸쳐 진행된다.

특히, 전통복식문화연구회 유홍숙 명인의 고증에 따라 복원된 한복 작품을 전시하는 ‘민화 속에 한복관’을 운영하여 일반적인 한복 체험이 아닌 우리의 전통 한복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에서 선보인 ‘민화속에 한복’ 공연은 참석한 중국 정부와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한국의 문화 콘텐츠에 우수성을 알렸다.

(사)한국식음료문화협회 김주영 이사는 “지난 2년간에 연속적인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중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과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현지인들이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한식, 문화를 물들이다’ 행사를 통해 협회가 한중문화교류에 교두보로서 충분한 역량을 중국 측 정부기관과 유관단체들에게 보여주었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한국 상품이 중국에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한국의 식재료와 각종 제품 등을 선보이고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시도 함께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협회는 식음료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 국내·외 각종 대회를 통한 식음료 엔터테이너의 양성 및 출판 사업 등 식음료 상품이 문화 콘텐츠의 뿌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만들어가는 단체이며 교육연구사업, 자격검정사업 및 대회 운영사업 등 식음료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여러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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