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유니메오(대표 장승익)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종태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4IR(Industrial Revolution) 기반 비대면 실버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유니메오는 해당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간병 인력 매칭 시 상담 인력에 의존하는 제한성과 매칭 결과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HCF(Hybrid Collaborative Filtering) 알고리즘을 적용한 간병인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나이, 성별, 병명 등의 특성에 맞춰 직무능력, 간병 업무 수행범위, 고객 평가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간병인을 추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비대면 시니어 심리상담과 관련하여 멀티모달(Multi-Modal) 감정 분석 모델을 개발해 적용했다. 멀티모달 감정 분석 모델은 시니어의 어휘, 억양, 톤 등의 특성을 분석해 시니어의 감정 유형을 분류하는 AI 모델이다. 이 모델은 동국대학교 CML연구소(김애주 교수)에서 한국인 시니어의 대표 감정 유형 6가지를 정의하고, 산업AI센터(이종태 교수)에서 개발한 뇌 어휘·감정지도 기반 감정 분석 기술과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구현되었다. 해당 모델을 챗봇 AI에 탑재해 시니어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에 따라 적합한 심리케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비대면 시니어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로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SSCI 저널에 해당 연구와 관련한 논문(A Study on Emotion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South Korean Senior Patients Residing in Convalescent Hospitals, 주저자 동국대 CML 연구소 김애주 교수, 교신저자 동국대 상담코칭학과 김유천 교수, 공동저자 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과 이종태 교수, 다르마칼리지 정윤길 교수 및 상담코칭학과 이송이 교수 등)이 게재됐다. 본 논문은 요양병원에 거주하는 한국의 시니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감정유형의 빈도를 살펴보고, 각 감정 유형에 따른 내용과 그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한국 시니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이들의 감정을 파악하고, 시니어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차원에서의 다양한 감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장승익 유니메오 대표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토대로 간병과 심리케어 뿐만 아니라, 시니어의 생활 건강 전반을 돌보는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계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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