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달러환율 상승요인이 관측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는 동시에, 미국이 금리 인상을 조기에 집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달러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00%에서 1.75%로 전격 인하했다. 기본적으로 금리 인하는 '환율상승'을 일으킨다. 낮은 금리로 시중의 통화량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리어 기준금리가 낮아진 이 날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1원 하락한 1126.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연신 오르내리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 달러환율 상승요인이 관측되고 있다.(출처/시선뉴스 DB)

이날 원·달러환율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동시에 엔 달러환율의 하락이 영향을 미치면서 환율 하락 결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조기에 인상하면 우리나라 금리 인상과는 반대로 달러화 강세를 불러온다.

앞으로 원·달러환율 전망은 단기적으로 1,130원 이상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미국의 FOMC 결정 이후에는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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