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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벌금 확정...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는 무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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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벌금 1천만 원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의혹의 핵심인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는 무죄가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7일 손 전 의원의 부패방지법 위반을 무죄로 보고 부동산실명법 위반죄에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손 전 의원은 2017년 5월 목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2019년 1월까지 조카, 배우자 등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명의로 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 건물 21채 등 14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2019년 6월 기소됐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수능 치른 수험생 대상 입장권 할인 행사 진행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KBL이 17일 밝혔다. 전주 KCC, 고양 캐롯,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7팀은 KBL 통합웹사이트에서 입장권을 예매한 후 수험표, 신분증, 학생증을 지참한 수험생에게 일반석을 무료로 개방한다. 나머지 구단은 수험생의 입장권을 반값으로 낮춰주기로 했다.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이혼 소송 4년 7개월만 이혼... 남편에 13억원 지급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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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4년 7개월에 걸친 소송 끝에 배우자와 이혼하라는 1심 판결을 받았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서형주 부장판사)는 17일 조 전 부사장과 배우자 박 모 씨가 서로 제기한 이혼 청구 소송을 받아들여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박 씨에게 재산분할로 13억3천만 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조 전 부사장은 2010년 10월 성형외과 전문의인 박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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