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과 이종석 주연 액션 영화 <데시벨>이 마블 신작 <블랙 팬서 2: 와칸다 포에버>를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시벨>은 개봉일인 전날 관객 6만 8,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30.0%)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데시벨>은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소음 폭탄으로 도시를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지난 9일 개봉한 뒤 일주일 연속 선두를 달리던 <블랙 팬서 2>는 6만 3,000여 명의 관객을 모아 2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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