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SK와 시범경기를 앞둔 나성범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나성범의 결혼 상대는 3살 연하의 대학 후배로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지난해 4월에는 사랑의 결실인 정재 군(2)이 태어났다.

나성범은 예비 아내와 아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난해에는 여건과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4강을 노린 성적과 아시안게임을 신경을 써야 했다. 특히, 팀에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 나성범 선수가 올 6월 결혼할 예정이다.(출처/MBC)

이어 그는 "야구에 전념하기 위해 아내와 양가 부모님들에게 '1년만 더 시간을 달라'라고 했고 양가 부모님께서 이해해주셨다. 잘 이해해준 아내와 양가 부모님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성범은 아들 정재 군에 대해 "복덩이"라고 표현했다. 아들이 태어난 지난 시즌 최고의 타자 기준이라는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생애 첫 골든글러브도 손에 거머쥐었다.

한편 예비 신부는 오는 6월 대학을 졸업한 뒤 마산으로 내려와 본격적인 내조에 나선다. 현재 나성범은 가족의 보금자리를 알아보는 중이다. 나성범은 "늦게라도 팬들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다. 든든한 지원자들과 함께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축하를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