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 반지하 주택 사는 장애인 69가구, 이르면 이달부터 공공임대주택 이주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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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지하 주택에 사는 중증 장애인 69가구가 이르면 이달부터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한다. 서울시는 침수위험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370가구에 대한 실태조사와 면담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이런 내용의 가구별 지원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와 지원사업은 시가 8월 내놓은 반지하 거주가구 지원대책의 후속 조처다. 시는 67가구에 침수방지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가구에도 순차적으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면허 뺑소니범, 검찰 직접 수사로 2년 6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져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검찰의 직접 수사로 2년 6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공판송무2부(장형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0년 4월 22일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사고 당시 이 차량에 타고 있지 않았는데도 경찰에 허위 진술을 해 A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2회전 징크스 탈출 권순우, 맥도널드 제압하고 일본오픈 8강 진출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1년 넘게 이어진 2회전 징크스를 털어내고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쿠텐 일본오픈(총상금 195만 3,285달러) 단식 16강전(2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78위·미국)를 2시간 4분 만에 2-1(6-3 6-7<4-7> 6-2)로 제압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올 시즌 처음으로 투어 대회 3회전에 올랐으며 지난해 9월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한 뒤 이어졌던 2회전 징크스를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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