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네스프레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가 전 세계 커피 재배에 미치는 위협을 조명하고, 좋은 품질의 커피를 지키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에 대해 알리는 ‘엠프티 컵(Empty Cup)’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네스프레소의 브랜드 앰버서더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네스프레소 커피 대신, 전 세계 많은 커피 농부들이 직면한 기후 위기, 그리고 그로 인해 사라져가는 커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빈 커피 잔’을 들고 등장한다.

관계자는 “네스프레소는 지난 20년간 좋은 품질의 커피를 지키는 것을 핵심 브랜드 가치로 삼아왔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커피 종의 60%는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2050 년까지 커피 재배지의 50%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품질의 아라비카는 기후 변화에 더욱 취약하다”고 전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2003년 ‘열대우림연맹(Rainforest Alliance)’과 ‘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Nespresso AAA Sustainability Quality Program™)’을 만들었다. 18개국 14만 명 이상의 농부들과 직접 협력해 커피의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주변 환경을 보호하며 커피 농가의 생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업 공동체가 스스로 기상 변화로부터 농지를 보호하고, 기후 변화의 원인에 대응할 수 있는 회복력을 갖도록 하는 것은 커피의 지속가능성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네스프레소는 농산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농지가 기후 변화에 대한 회복력을 기르도록 돕는 ‘재생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 브랜드 앰버서더 조지 클루니는 “기후 변화는 현실이며, 그 최전선에는 커피 농부들이 있다. 때문에 농업 공동체가 재정·환경적인 회복력을 길러 그저 생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번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네스프레소의 접근 방식의 핵심에는 이러한 신념이 자리하고 있고, 이는 커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기후 변화는 한 기업 또는 업계의 참여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전 세계적으로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스프레소 CEO 기욤 르 쿤프(Guillaume Le Cunff)는 “커피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섬세한 풍미의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네스프레소는 커피와 커피 공동체를 기후 변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는 지난 20년간 네스프레소가 고수해온 사업 방식의 근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서 더욱 나아가고자 한다. 재생 농업은 자연을 치유하고 균형을 회복시키며, 농업이 기후 변화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접근 방식이다”라고 설명하며, “네스프레소가 이러한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는 한 편, 네스프레소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더 많다는 점도 알고 있다. 민간 및 공공 단체가 협력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스프레소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열대우림연맹’의 CEO 산티아고 고우랜드(Santiago Gowland)는 “탄소 배출량의 거의 4분의 1 정도가 농업, 임업 및 기타 토지 사용에서 발생한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보다 신속한 조치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서는 식량 재배 방식의 변화가 중요하다. 다행히 재생 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농업이 환경에 만드는 영향을 줄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식량 자원을 보존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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