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2년 9월 마지막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60개국 1,000여명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개최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는 해양폐기물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국제학술 행사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폐기물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 1984년 미국에서 제1차 콘퍼런스 이후 비정기적으로 개최되었으며, 그간 미국에서만 6차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한국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아 미국 외 국가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제에 맞게 일회용품의 사용은 철저히 배제하고, 플라스틱 사용 감축량을 산정하여 발표하는 등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했다. 각종 오찬 및 만찬시 재사용 가능한 용기와 머그잔을 제공하고, 친환경 종이 재질의 현수막과 전시부스를 사용하며, 행사에 사용된 모든 자원은 재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는 퇴비화했다.

● 환경부
- 토양 남조류인 구슬말 성장을 억제하는 미생물 발견

최근 토양 남조류인 구슬말의 성장을 억제하는 미생물을 발견하고 현장 적용 연구를 거쳐 활성도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국내 토양에서 분리 배양한 스트렙토마이세스속(Streptomyces) 등 방선균 300여 균주를 대상으로 시험관 내에서 구슬말의 사멸을 실험했고 이 중에서 활성도가 뛰어난 방선균 2종을 선별했다. 연구진은 최종 선별된 방선균 2종의 배양액을 물에 50배로 희석하여 구슬말이 대량으로 발생한 국립대전현충원 묘역 소규모(30m2) 구간에 지난해 9월 8일부터 5일 간격으로 5차례를 살포했다. 이후 육안 평가법으로 방제효과를 평가한 결과, 조류 방제용으로 주로 쓰이는 농약*의 약 70~80% 수준으로 구슬말의 성장을 억제하고 잔디의 생육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농림축산식품부
-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급증, 겨울철 국내 유입 대비 철저

➊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철새로부터 국내로 유입되고 축산차량·사람 등으로 전파되므로, 1)철새에서 농장으로 확산 방지, 2)농장 유입 차단, 3)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 추진 ➋ (구제역) 구제역은 효과적 백신이 있으므로 5단계 농장 백신접종 관리 ➌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멧돼지 수색·집중포획 및 농장 차단방역 강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충북·경북까지 확산됨에 따라 전국을 관리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야생멧돼지 수색·집중 포획 실시 ➍ (해외 가축전염병) 럼피스킨병(LSD), 아프리카마역(AHS) 등 신규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 대응체계 구축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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