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22년 9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09.23.~09.29.)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이다.

■ 2022 부산국제공연예술제(Busan Performing Arts Festival 2022)
부산광역시 금정구 / 2022.09.23. ~ 2022.09.25.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가 최근 공연예술의 범위 확장과 공연예술이 갖는 다원적이고 복합적인 경향성을 반영하여 보다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축제로 도약하고자 <부산국제공연예술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금정구민의 산책길로 익숙한 금정구 온천천변 일원을 배경으로 올해는 ‘흐르는 도시, 잠시 멈춤’이라는 주제로 일상에 지친 여러분께 웃음과 감동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안동·영주
경상남도 안동시 / 2022.09.03. ~ 2022.09.25. 
<세계유산축전-경북>에서는 안동과 영주가 지닌 세계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고전적 미를 동시대 예술가, 건축가, 작가들의 이야기로 경유하여, 유산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가시화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통합적 감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세계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보다 혁신적으로 흥미롭게 제시하여 유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쉽게 만나고, 미래로 지속하고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음은 전라도 지역이다.

■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
전라북도 전주시 / 2022.07.02. ~ 2022.09.24.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은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라도와 제주도의 정치, 경제, 문화를 아우른 최고의 통치기관 ‘전라감영’에서 조선의 역사, 관찰사의 일상을 스토리텔링하고,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야외 방 탈출 이벤트를 진행하는 전주의 역사+체험+공연이 결합된 전라감영 특별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2022 단단단페스티벌
강원도 강릉시 / 2022.09.21. ~ 2022.09.24. 
단단단은 으뜸 단(端), 오직 하나 단(單), 우리 단(團)의 의미로 오직 하나뿐인 우리의 으뜸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단단페스티벌>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특히 강원도의 전통문화가 중심이 되어 강원도와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가장 강원도 다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 더불어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다.

■ 오크밸리 3D 라이팅쇼 '소나타오브라이트'
강원도 원주시 / 2021.01.01. ~ 2023.12.31. 
내 발걸음만이 소리가 되어 메아리처럼 되돌아오는 자연 그대로의 숨길에 아름다운 조명과 신비한 이야기가 있는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오크밸리 조각 공원을 따라가면 산책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숨길이 조성되어 있다. 계절별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갖가지 야생화와 맑은 계곡, 연못 등이 반기는 1km 남짓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 되어 건강과 느림의 미학을 일깨우게 된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2022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2022.09.24. ~ 2022.09.25.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축제이다. 펫티켓 교육,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홍보 캠페인부터 각종 반려동물 관련 체험 프로그램까지 반려인과 일반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제주레저힐링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2022.09.02. ~ 2022.10.15. 
<제주레저힐링축제>는 제주의 대표적인 콘텐츠, 레저와 힐링이 어우러진 융합형 관광축제이다. 체험형 액티비티를 통해 레저 스포츠의 역동성을 즐기고 제주만의 감성적인 문화 예술로 힐링을 느낀다. 지역 문화 예술인과 소상공인 등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밀착형 축제로서 다양한 환경친화적 캠페인과 프로그램 도입으로 축제의 지속가능성 또한 확보한다.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9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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