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위지윅스튜디오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는 계열사인 벤처캐피털 크릿벤처스가 결성한 콘텐츠 투자 펀드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관계자는 “총 1,015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는 크릿벤처스가 운용을, 벤처캐피털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공동운용을 담당한다. 여기에 정부의 정책자금사업인 한국모태펀드를 비롯해 위지윅스튜디오와 모회사 컴투스, 파트너사인 알비더블유 등이 LP(Limited Partner: 펀드출자자)로 참여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투자 협력체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펀드 결성을 주도한 크릿벤처스는 컴투스 송재준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망 콘텐츠 및 웹3 관련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며 산업 육성은 물론 그룹 내에서의 전략적 시너지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펀드는 한국모태펀드가 콘텐츠 분야에 투자한 출자액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수준으로 알려져, 향후 해당 펀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영화 및 드라마 산업을 이끌 다양한 K-콘텐츠 기업과 프로젝트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위지윅 종합 미디어콘텐츠 그룹은 지난해 12월 상장한 ‘래몽래인’, Netflix <블랙의 신부>, 올레tv와 seezn <신병> part 1, 2등 올 하반기를 수놓은 ‘이미지나인컴즈’, OCN <나쁜녀석들>의 제작사 ‘얼반웍스’, Netflix <승리호>에 빛나는 ‘메리크리스마스’ 등 실력있는 영화/드라마 제작사들을 산하에 두고 있다. 

위지윅 관계자에 따르면, “위지윅 제작 그룹에서 보유중인 경쟁력있는 IP들이 올 하반기부터 잇달아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콘텐츠 투자 펀드가 전사 프로젝트 제작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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