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마이동풍[馬耳東風]입니다.

[말 마, 귀 이, 동녘 동, 바람 풍]의 글자로 만들어진 마이동풍은 봄바람이 말의 귀를 스쳐간다는 뜻으로, 남의 말을 유심히 듣지 않고 흘려보내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마이동풍은 아무리 애를 쓰며 뜻이나 충고를 전하려 해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는 상대를 가리킬 때 쓰는 표현인데요.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이백의 시에 나오는 내용인데, 봄바람이 말의 귀를 스치며 봄소식을 전해 주어도 말은 알지 못하고 흘려버린다는 내용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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