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허정윤]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조재휘입니다. 어깨를 들어올릴 때 뻣뻣하져 움직임이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 어깨에 부종과 열감이 발생하는 경우. 또 팔을 회전할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견봉하 점액낭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과는 차이가 있다는 견봉하 점액낭염을 알아봅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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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봉하 점액낭염이란 어깨 삼각근 아래에 위치해 근육과 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점액낭이라는 물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관절 질환입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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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어깨뼈는 근육으로만 등에 밀착되어 팔이 움직이면 따라서 이동하는데요, 이 과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그 주위에는 점액낭(물주머니)이 있습니다. 견봉하 점액낭염은 바로 이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한 겁니다. 점액낭염은 어깨관절에 염증이 있는 경우 2차로 발생할 수 있고, 커진 점액낭이 오구견봉 인대 밑으로 지나가면서 소리를 내, 발음성 어깨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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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견봉하 점액낭염의 주요 원인은 극상건의 이상 때문입니다. 극상건은 극상근의 힘줄을 뜻하는데요. 여기에 병변이 생기고 그 병변으로 인해 반응 조직이 만들어져, 건이 정상적인 탄력성을 상실하면서 견봉과 상완골 사이에서 미끄러짐이 원활하지 못해 생깁니다.

이 질환은 매우 흔하며 거의 모든 사람이 평생에 한 번은 경험하게 되는데, 습관적으로 나쁜 자세를 가진 사람에게는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견봉하 점액낭염은 어떤 증상을 보일까요?

[ 사진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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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_권원환 전문의‧과장 / 세란병원 정형외과
Q. 견봉하 점액낭염의 증상은?
A. 견관절의 외전이나 뇌회전시 통증이 있고 밤에 통증이 심하게 됩니다. 상완골 대결절 부위 압통이 있고 완전히 외전해서 점액낭이 견봉 밑으로 들어가게 되면 통증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 외 증상으로는 팔이 저릴 수도 있고 팔을 올리기가 힘든 경우도 있으며 목이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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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봉하 점액낭염은 초음파나 MRI로 삼각근 아래에 있는 점액낭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증상이 비교적 초기라면 얼음찜질, 물리치료,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등을 할 수가 있고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상태가 나아집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치료시기를 놓쳤거나 자꾸 재발한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자 그럼 이제 견봉하 점액낭염에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들을 살펴볼까요. 첫째,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네 주로 40에서 50대에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40대 50대 환자들이 어깨를 주로 많이 사용하고, 관절염도 심해지게 되면서 그 안에 점액낭이 비우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스포츠 선수라든지 특정 어깨를 많이 사용하시는 경우 더 잘 발생합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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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자가진단법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견관절의 외전이나 뇌회전 시 통증이 있고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하게 됩니다. 완전히 외전해서 점액낭이 전복 밑으로 들어가게 되면 통증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견봉하 점액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합병증이 있나요? 합병증이라고 하기보다는 견봉하 점액낭염이 심해질 경우에는 점액낭이 커지게 되고 이런 경우에는 어깨를 움직일 때 다른 조직과 잘 충돌하기 때문에 발음성 견관절 즉 견관절을 움직일 때 걸리는 느낌과 함께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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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_권원환 전문의‧과장 / 세란병원 정형외과
Q.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등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
A. 오십견이라는 것은 어깨 관절 주변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을 하고 관절낭이 딱딱하게 굳어서 견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는 병이고 회전근개 파열은 급성 근육이나 극화근 견갑하근과 같은 힘줄에 파열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로 인해 견관절에 염증이 생길 수가 있고 이런 경우 2차적으로 견봉하 점액낭염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픽셀스, 언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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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깨 통증이 발생할 경우, 어깨를 사용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를 지속할 경우 어깨가 굳어지면서 견봉하 점액낭염에서 유착성 관절낭염까지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깨가 아플 경우 전문가를 찾아 통증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견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통증, 이제 더 이상 가볍게 여기지 않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조재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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