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수업 시간 잠 깨웠다며 교사 흉기로 찌른 고교생 실형 선고...최대 징역 5년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업 시간에 잠을 깨웠다며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한 고등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고교생 A(18) 군에게 장기 5년∼단기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해 의사가 없었다고 하지만, 교실에서 나가 흉기를 훔쳐 다시 들어왔고 범행 방법 등을 보면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생각을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미필적으로라도 살인 고의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비극 막기 위해 종합대책 마련 전담팀 발족

수원 세모녀 사건과 광주 보육원 출신 대학생 사건 등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복지부가 전담팀을 꾸려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1일 복지부 1차관을 단장으로,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전담팀(TF)'을 발족했다. 전담팀은 일선 복지 현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관계 부처, 지자체와 협의해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람보 슈터 문경은, KBL 신임 경기본부장으로 변신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람보 슈터 문경은이 KBL 경기 운영을 관장하는 경기본부장으로 변신했다. 광신상고와 연세대, 실업 삼성전자와 프로 삼성, 전자랜드, SK 등을 거치면서 한국 농구 슈터 계보의 한 자리를 차지한 문경은 본부장은 “양복 입고 출퇴근하며 행정 일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심판 판정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구 종목의 특성상 문 본부장이 맡게 될 책임감이 막중하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