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태평양물산
자료제공 / 태평양물산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올해 2분기 실적을 16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태평양물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518억원(이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5억원(영업이익률 6.2%)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0억 이상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산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1, 2분기에 연속해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4,905억원,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하여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루었다. 순손실은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억원이 개선된 수치를 기록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비수기 오더 수주의 증가, 원달러환율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또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 성수기와 비수기 이익 갭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노력도 돋보인다. 회사는 공장 운영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비수기 가동률을 높이고 고정비 감소 등 생산성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겨울아이템을 주력 생산하여 3분기가 전통적인 성수기이며, 올해 3분기 역시 상반기 흐름이 이어지면서 예년 대비해서 큰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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