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충남 당진 한진포구 정박한 배에서 화재 발생...4대 소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2일 오전 4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한진포구에 정박한 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옆에 정박해 있던 다른 어선들로 번지며 모두 4대가 소실됐다. 불이 난 어선에 승선해 있던 사람은 없었으며, 최초 화재가 발생했던 선박의 70대 선주가 진화작업 중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시간 13분 만에 불을 완전히 제압했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11만1789명...확진자 어제의 2.5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1,789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1,789명 늘어 누적 19,932,4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 재유행 이후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던 지난 4월 19일(118,474명)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통상 확진자 수는 진단검사 수가 적은 주말을 거쳐 월요일 저점을 찍었다가 주중에 들어서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9위 추락 삼성 허삼영 감독 자진 사퇴...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로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삼성 구단은 1일 “허삼영 감독이 올 시즌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겠다며 7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마친 뒤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숙고 끝에 허삼영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부터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삼성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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