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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장애인 HR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은 앞서 여러 기업 및 공공기관과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형병원 및 대형마트와도 장애인 재택근무 채용 및 ‘플립(Flipped)’ 플랫폼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일 경우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3.1~3.6%)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부담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9,000여 개 기업·기관들이 장애인 고용에 따른 업무 비효율화를 우려해 장애인을 채용하는 대신 매년 수천억 원 규모 이상의 부담금을 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거둬드린 부담금 규모만 3조 원을 넘어섰다.

관계자는 “브이드림은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지원하고, 장애인에게는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택근무 중심의 장애인 채용 원스톱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직무 교육부터 기업 매칭, 업무 관리까지 장애인 채용의 사전∙사후 관리를 모두 함으로써 기업과 장애인 근로자 모두가 편리하게 채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직무 교육은 △사무/행정 △정산 △디자인 △데이터 기록 등 12가지 직무 중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이후 직무 능력과 장애인 특성에 따라 기업 매칭 및 면접을 진행해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용 후에는 자사의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플랫폼 ‘플립’을 통해 출결 관리, 업무 중 애로사항 지원 등도 브이드림에서 맡아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브이드림의 플립은 화면 확대 기능과 읽기 기능, 흑백 전환, 안내선 표시 등 장애 유형별로 특화된 웹 접근성 기능을 갖춰 장애인 근로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동시에 근태관리, 업무일지 작성, 일정 공유 등 업무적인 기능도 갖추고 있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기업 담당자들이 한결 수월하게 장애인 직원 관리를 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업의 재택근무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브이드림은 장애인과 기업의 니즈에 맞는 시스템화된 솔루션을 운영하며, 장애인 재택근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이드림은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ESG 경영, 그중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Social) 실현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이드림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는 KTis, 롯데칠성음료㈜, ㈜포스코건설, BNK부산은행 등이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 대형병원 및 대형마트도 브이드림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장애인 채용을 진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무고용제도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에 한 발 더 다가설 예정이다.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는 “계속해서 플립 등 브이드림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연계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며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들이 우리 솔루션을 이용하고자 해 기쁘다. 앞으로도 기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일조하고, 장애인은 자활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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