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Y 멘토들과 학생들을 태블릿으로 이어주며 과외 시장을 혁신 중인 설탭. 10대들에게 재미있고, 나다운 학습의 여정을 선물하자는 모토로 성장 중인 설탭에는 최근 어떠한 직원들이 입사했을까? 오래 전부터 사교육 시장을 혁신하고픈 바람을 지니고 있었던 서울대 출신 변광범 씨와 유은서 씨, 그리고 구글에서 3억 투자를 유치했던 입시상담 앱 ‘학학이’에서 성공적으로 프로덕트 기획을 담당했던 김다은 씨를 만나보았다.

왼쪽부터 에듀테크 변광범, 김다은, 유은서 씨

Q. 각자 설탭에서 어떤 업무를 맡았는지?
A. 변광범 : 설탭 경영전략팀에서 일하고 있다. 팀 소개를 잠시 드리자면, 빠르게 변화하는 에듀테크 시장 속 설탭의 중장기 전략 수립, 투자 관리 등 조직의 청사진을 만들고 관리하는 곳이다. 그래서 대표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협업과 제휴 그리고 IR 관리를 맡고 있다.

김다은 :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설탭이 어떻게 하면 10대들에게 더 좋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은서 : 설탭에서 새롭게 런칭하게 될 맞춤형 입시 과외의 서비스 및 콘텐츠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설탭이 학생이 꾸준히 공부하고, 학교 활동을 하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입시와 결부해 고안하고 있다.

Q. 교육업에 관심이 많았었나요?
A. 변광범 : 관심이 많았다. 지방 출신인데, 학창 시절 학업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곳이 마땅치 않아 홀로 고군분투하고 방황했던 기억이 있다. 저의 주변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격차에 대해 근본적으로 오래 고민해왔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제 가족 중에는 지방 공교육, 사교육 종사자가 모두 계시다. 두 분 각자의 영역이 다름에서 오는 접근 방식, 철학의 차이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공교육과 사교육의 관계 더 나아가 공동의 목적을 갖는 두 분야가 어떻게 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생각을 자주 해 온 게 커리어 결정에도 영향을 주었다.

유은서 : 사범대에서 4년간 다양한 교육 이론을 배우고, 좋은 선생님, 좋은 학생, 좋은 수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워 왔다. 이 경험을 활용하고자 했기 때문에 교육 업종을 희망했고, 특히 입시에 대한 정보와 지역의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러한 일들을 설탭에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Q. 입사 후 설탭에서 일하며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
A. 변광범 : 업무 방식의 정말 자유롭다. 설탭의 모토는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하게 만들기’이고, 이를 위해 ‘가장 흥미로운 공부 매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비전이 있다. 미션과 비전을 이룰 수만 있다면 어떤 방식의 접근이나 방법론 모두 가능하다. 이를 위한 사내 토론 문화도 굉장히 훌륭히 작동하고 있다.

물론 한 개인이 모든 분야를 다 알고 접근할 수 없기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데, 설탭에서는 이를 위한 교육 지원 제도도 굉장히 잘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넓고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다루면서도 개별 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김다은 : 사람들이 정말 좋다.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좋지 않으면 회사생활을 유지하기 힘든데, 본인의 업무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그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분위기가 자유롭게 형성되어 있다. 스타트업 스피릿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참 잘 되어 있는 조직이라고 느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좋은 시너지와 결과를 이끌어냈을 때 만족감이 높다.

Q. 설탭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김다은 : 입사하고 처음 진행한 전사 회식이 기억에 남는다. 회식에 대해 부정적인 계시겠지만, 전사 회식은 타부서를 이해하고 회사에서 어려웠던 점, 좋았던 점을 경영진과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물론 나이대가 다 비슷해서 더 재밌기도 했다.

유은서 : 첫 타운홀 미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입사할 때 자기소개를 쓰라고 했는데, 제가 독보적으로 길게 적었었는데 그 내용이 커다란 화면에 나오니까 민망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입사한지 시간이 꽤 지난 시점이었지만 동료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설탭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포부를 밝혔던 그날에 비로소 설탭의 일원이 된 것 같아 기억에 남고, 타운홀이라는 좋은 문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회사라고 느껴 더 인상적이었다.

Q. 설탭은 어떤 분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인지?
A. 변광범 : ‘혁신’에 진심인 분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다. 기존에 없던 시장을 세상에 새로이 제시하고, 이에 그치지 않고 빠르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가슴 뛰시는 분이 있다면 설탭을 추천 드린다.

김다은 : ‘능동성’에 진심인 분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다. 스타트업인 만큼 스스로 적극적인 모티베이션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들에게 좋은 회사다. 수평적이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직접 진행해 볼 수 있는, 다방면으로 열려 있는 회사다.

유은서 : ‘성장’에 진심인 분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다. 설탭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고, 그에 따라서 서비스나 운영 정책을 새롭게 기획하고 운영하거나, 기존 프로세스를 수정해야 하는 일이 자주 있다. 끊임없이 더 나은 방안을 고민하고, 인사이트를 동료에게 공유하고, 변화가 프로세스에 안착하는 과정을 살펴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회사뿐만 아니라 나 또한 많이 성장할 수 있다. 10대에게 즐거운 공부를 선물한다는 비전, 사교육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미션, 그리고 개인의 성장을 향한 욕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설탭을 자신있게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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