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월)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에 위치한 서울시민청에서 저널인뉴스(JINK, 대표 박인수)가 주최하고 언론선진화포럼(회장 박형록)이 주관한 언론선진화 7월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포럼에서는 인성교육 전문가인 박완순 박사의 특별강의도 진행되었다. 또한 저널인뉴스(JINK)와 협력하여 대한민국 언론문화를 변화시키고자 뜻을 함께하는 단체들과의 업무협약식과 전문위원 위촉식도 있었다."라며 "이날 행사는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사업협력 체결식과 고문 및 전문위원 위촉식을 2부에서는 'SNS에 의한 기사왜곡 실태와 폐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3부에서는 인성교육 전문가 박완순 박사가 '저널리즘으로 본 인성과 집단지성'이라는 내용의 특강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럼은 언론선진화포럼 회장인 박형록 박사의 발제로 진행되었다. 토론자로는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인 박흥식 언론학 박사와 공인탐정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기종 방송인 그리고 저널인뉴스 설립자 김규용 회장이 함께했다."라고 설명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형록 박사는 "인터넷과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SNS에 의하여 전파되는 왜곡된 기사의 폐해가 개인은 물론 국가정책에도 영향을 끼친다"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백기종 원장은 "이해관계인들의 모럴해저드로 인한 피해는 처음에는 어린 학생들의 따돌림 현상 정도인 것들이 이제는 선거철만 되면 ‘아님말고 식’의 도가 넘친 행태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법적인 규정이나 처벌의 정도가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개인의 삶에 피해를 주는 일이라면 적극적인 통제가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흥식 박사는 법 제도적인 문제로 바라볼 때 "뉴스의 왜곡 등은 개인이나 기업과 집단의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면서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이나 코로 들어오는 공기에는 민감하면서 눈과 귀로 들어오는 가짜뉴스에는 무감각할 정도이다"라고 지적하고 "SNS이용에 따른 자유는 물론 책임과 의무가 알권리와 저널리즘의 파괴로 이어지는 것은 막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규용 회장은 "SNS상에서의 가짜뉴스 유포와 기사 왜곡현상은 개개인의 인성에 따른 것일 수 있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재정립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언론플랫폼이 공간을 제공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을 계도하고 막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론인으로써의 의무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어진 제3부 특강에서 (사)박완순인성교육개발원 박완순 박사는 "이시대에 진정한 리더는 부족하고 적당히 알고 있는 것이 모두인 양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본질을 물으면 답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라고 하면서 개념을 갖춘 인성과 온전함을 이룬 인성이 필요한 이 때에 플랫폼도 중요하지만 저널리즘으로써 계도해 나가는 책임도 중요하다"면서 강의를 마쳤다.

저널인뉴스 대표 박인수 행정학 박사는 협력관계를 맺어 갈 단체들과 협약을 맺음에 있어서 "어떤 단체도 그 크고 작음으로 인하여 역할이 다를 수 없을 것이며 중요도가 차이가 날 수 없다"면서 "우리의 작은 힘이 모여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였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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