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봄철 별자리

봄철 별자리가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봄철은 북두칠성이라 알고 있는 큰곰자리와 사자자리, 처녀자리와 목동자리로 대표되는 별자리가 밤하늘을 수놓는 계절이다. 대표적으로 북두칠성은 국자모양의 밝은 별 일곱 개로 이뤄진 별자리다. 밝은 별 여섯 개와 약간 어두운 별 한 개로 이뤄졌다.

봄철 밤하늘의 가장 밝은 별은 목동자리에 있는 아크투르스다. 아크투르스는 그나마 밝은 별이 적은 봄철 밤하늘을 빛내주는 매우 밝은 적색거성이다.

 

■ 정월대보름 행사

정월대보름 행사 소식이 화제다.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관장 차종혁)은 오는5일 오후 2시부터 7일 오후 10시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갖는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천문과학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천체관측실에서는 보름달 관측과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보름달의 모습을 찍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천체투영실에서는 정월대보름의 과학적 의미를 해석하는 달에 대한 영상물(달나라여행, Back to the Moon)을 상영한다.

시청각실에서는 우주영화 상영과 가족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가족 특별프로그램으로 6일 오후 7시30분부터 ‘꿈에 보는 달’을 주제로 천문공작교실이 운영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특별프로그램 게시판에 비밀글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달 야광 페인팅, 별자리 도장 찍기, 보름달 삼행시 짓기, 달님에게 소원 빌기, 부럼깨기, 전통놀이 체험 등 천문과학관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5일 정월대보름날 참가하는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나 눈이 올 경우에는 관측이 불가능하여 관측실은 견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9시 등교제 시행

오전 9시 등교제 시행에 따라 기존 8시 30분 등교가 오전 9시로 30분으로 늦춰졌다.

오전 9시 등교제 시행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전업 주부인 학부모들은 오전 9시 등교제 시행이 "아이의 수면권을 보장해줄 수 있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맞벌이를 하는 학부모들은 오전 9시 등교제 시행으로 "아침 출근 시간에 문제가 생긴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 9시 등교제 시행 (사진/MBC 화면 캡처)

또한 오전 9시 등교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던 일부 학교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오전 9시 등교제를 시행하는 인천의 한 학교는 학생별로 등교 시간을 다르게 설정하거나 오전 9시 등교제 시행과 다르게 앞당겨진 시간에 학생들을 등교시켰다.

이것은 오전 9시 등교제 시행의 본 취지와 다르게 학생들의 수면권을 해친 것이어서 오전 9시 등교제 시행의 실효성이 다시 한번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안구건조증 예방법

봄이 다가오면서 눈이 건조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구건조증 예방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안과질환이다. 봄에는 유해 물질을 함유한 황사 탓에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빨갛게 충혈 되거나, 뻑뻑하고 이물감을 느끼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은 눈물 분비가 더 안 되는 경향이 있으며 독서, 컴퓨터 작업, TV 등을 장기간 응시하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 안구건조증 예방법 (사진/KBS 1TV 뉴스 캡처)

안구건조증은 완치는 어려우며, 증상을 호전시키고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한 여러 가지 치료법 중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 건성안(건조해진 안구)이 아주 심할 경우 각막이 말라 시력이 심하게 저하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황사나 미세먼지로 눈이 따가울 때 절대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로 헹궈줘야 한다.

또한 안구건조증 예방이나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해 하루 8~10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또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각막을 덮고 있는 눈물 층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책이나 TV를 눈 위치보다 약간 아래쪽에 둠으로써 눈꺼풀 틈새를 작게 해주는 것도 좋다.
 

■ 세계의 지옥철

지난 26일 한 매체는 중국·인도·일본 등 다른 나라의 출퇴근 길 지하철 모습을 공개했다.

▲ 세계의 지옥철 (사진/YTN 방송 캡처)

영상에는 중국 베이징의 한 지하철 환승역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들이 승강장에 빽빽하게 들어차있고 이미 열차가 꽉 찬 채로 도착해 더 이상 타지도 못할 정도다.

또 인도 지하철에서는 문을 닫지도 못한 채 문 양 옆에 매달려 가는 사람들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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