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격리 해제로 퇴원...“감염력 소실 판단”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7일 격리 해제돼 퇴원했다고 질병관리청이 8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5일 만이다. 이 확진자는 독일에서 지난달 21일 입국한 내국인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스스로 질병청에 의심 신고해 의사환자(의심환자)로 분류된 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았다. 질병청은 “환자는 격리기간 동안 증상 기반의 대증치료를 받았고, 모든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돼 감염력이 소실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1만9323명...전주의 2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23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9,323명 늘어 누적 18,471,17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8,511명)보다 812명 많은 수치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휴일에 줄고 주 초반에 늘었다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금요일임에도 전날보다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증가세가 확연해진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윔블던 우승 도전 나달, 복부 부상으로 4강서 기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라파엘 나달이 복부 부상의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3년 만에 오른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035만 파운드·약 642억 3,000만원) 준결승에서 기권했다. 나달은 한국시간으로 8일 대회가 열리고 있는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근이 찢어져 대회에서 기권한다고 밝혔다. 나달은 “온종일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 생각했는데, 계속 대회를 소화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말하게 돼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