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정우]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맑고 싱그러움의 계절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오히려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게도 되는데요.

황사(黃沙/黃砂)는 주로 봄철에 중국이나 몽골 사막에 있는 모래와 먼지가 상승해서 편서풍을 타고 멀리 날아가 서서히 가라앉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황사는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NA▶
기상학적으로 황사는, 한랭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발생할 때 강한 상승공기가 만들어 지는데. 이때 모래먼지가 강한 바람에 의해 상공으로 올려지고, 대륙성고기압의 강풍에 실려서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겁니다.

 

황사는 전통적으로 고비사막이나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주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몽골초원지대의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이 지역에서 강한 황사가 만들어집니다. 몽골초원지대에서 만들어진 황사는 베이징을 통과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황사는 우리의 건강뿐 아니라 산업에도 큰 피해를 줍니다. 작은 입자는 반도체나 항공기 등 의 정밀기계 작동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황사로 인한 주의보가 내려졌을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체하고 긴 옷을 입으며,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면서 외출 후 샤워를 해야 하고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황사. 막기 위한 방법은 중국의 사막화 현상을 막는 것입니다. 중국 지역 초원지대의 연간 강수량은 약 400㎜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는 나무나 풀을 심어서 초원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중국 사막화 현상 막기는 시급하다고 합니다.

◀MC MENT▶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봄’하면 떠오르는 것을 ‘맑고 싱그러움’이 아닌, ‘누런 하늘’이라고 말하면 어떻게 할까요. 황사로 인한 피해. 모두가 관심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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