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2년 6월 넷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장마로 인한 하천 쓰레기 해양유입 사전 대응 추진

홍수기 육상쓰레기의 해양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6월 24일(금)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7~8월은 장마철, 태풍 발생 등으로 인해 육상쓰레기가 하천을 통해 유입되어 해양쓰레기가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바다환경을 담당하는 해양수산부와 하천환경을 담당하는 환경부가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사전에 해양쓰레기 발생 요인을 줄이고, 이미 유입된 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수거·처리하여 홍수기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해양쓰레기 정화주간 동안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소속기관과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수협 등 해양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전국 주요 연안과 하천 주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 환경부
- 생활 등 수질오염원 분석…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 발간

하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염원 현황(2020년 말 기준)을 수록한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하수처리율(2011년 84.9% → 2020년 93.5%)은 8.6%p 증가했다. 전국 축산농가는 19만 4,665호로 2011년(22만 3,988호)에 비해 13.1% 감소했으나 가축사육두수는 2억 4,711만 1천 마리로 10년 전(2억 1,549만 9천 마리)에 비해 14.7% 증가했다. 산업폐수는 전국 5만 4,870개 사업장에서 하루에 384만 4천 톤을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에는 행정구역별 및 수계권역별 오염원 현황과 연도별 추이 등 자세한 조사결과가 수록되어 있으며 '전국오염원조사 시스템'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 ‘붉은불개미’ 광양항에서 발견, 긴급방제 실시

6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CY)에서 붉은불개미 500여 마리(일개미)를 발견하였다. 발견 첫날에는 발견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에 통제라인과 점성페인트 및 비산방지망으로 방어벽을 설치하고 소독약제 살포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우선 조치를 하였다. 검역본부는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50m를 방제구역으로 설정하고,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지침(매뉴얼)’에 따라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 및 야적장 바닥 등에 소독약제 살포, 야적장 전체 개미베이트(먹이 살충제) 살포 등 소독과 방제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통해 발견지점 반경 50m 내에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후에만 이동토록 조치를 취하였다. 검역본부는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전체에 대하여 정밀 육안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추가 설치한 붉은불개미 예찰트랩 2,000여 개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전국 주요 항만에도 외래 병해충 분포조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