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면 지도 검색은 물론, GPS, 내비게이션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여행객의 모습도 사뭇 달라졌다.

이런 추세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 여행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여행 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원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여행정보 앱 '토스트(TOaST: Tour&Story)'가 주목받고 있다.

토스트는 2012년 출시 때부터 강원도 여행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현재는 17만 명이 이용하는 강원도 여행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GPS 기능을 이용해 주변 여행지, 맛집, 숙박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는 토스트 앱은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몇 가지 유용한 기능을 더 추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강원여행 플래너' 기능이다. 이는 토스트에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는 기능으로, 비용 산정 및 방문일자 기록도 가능해 여행 전에는 플래너로, 여행 후에는 기록하는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토스트 앱은 여행에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요소도 빠뜨리지 않았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도우미 서비스를통해 앱 목록에 있는 강원도의 명소를 하나씩 클릭하면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파노라마와 현판 인식 기능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여행객들은 춘천, 평창, 정선 등 강원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NFC 통신모듈 신기술이 도입된 스탬프 기능은 관광 명소에 설치된 현판을 휴대폰으로 태깅함으로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토스트 앱에 있는 커뮤니티를 통해 강원도 여행객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아이디를 통해 로그인하는 기능을 도입해 SNS를 통한 홍보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스트 앱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기능인 여행 플래너를 이용해 강원도 추천 코스를 등록하는 사용자와 토스트 앨범에 여행 이야기를 남기는 사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매달 세 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는 사용자들에게도 상품이 준비돼 있다.

토스트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태블릿 PC 및 웹사이트(www.toast.or.kr)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여행정보는 앱 설치 후 바로 조회가 가능하며, 앨범 등록, 스탬프, 여행 플래너 등은 간단한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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