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주요 미디어 및 고객사 관계자 5,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열고 갤럭시S6와 양측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6 엣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를 따르면 갤럭시S6는 S 시리즈 최초로 메탈 소재를 채택했다. 메탈과 상반된 성격의 글래스(유리)를 결합해 심미성은 물론 잡는 느낌과 접촉감도 높아졌다.

▲ 최초로 메탈 소재를 채택한 갤럭시 S6(출처/연합뉴스)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차례 덧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의 색상을 구현했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다음 달 10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용량은 32·64·128GB(기가바이트) 등 3종이다. 색상은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3종, 갤럭시 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가 포함돼 총 4종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6는 세계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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